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게임은 컴파일사의 명작 RPG게임인 환세취호전입니다. 국내에서는 환세취호전만이 가장 많이 알려져있으나 환세시리즈 중 하나이며 이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컴파일사의 특징답게 별로 인기가 없었으나 유독 이 환세취호전만큼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환세취호전의 독창적인 분위기와 유쾌한 타격 그리고 독특한 RPG방식이 이 게임에 사랑받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뿌요뿌요와 더불어서 가장 인기있는 컴파일사의 대표게임이기도 합니다.

 

 

 

<환세취호전의 메인화면입니다. 제목과 제작사와 제작년도가 적혀있습니다.>

 

 

 

 일단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호랑이와 관련된 작품으로 무려 주인공이 호랑이입니다. 이름은 아타호로 호랑이종족의 수장으로 맹호권을 개발하는 무도인입니다. 이 아타호가 무투극에 참가하는 것이 주요한 스토리가 되겠습니다. 물론 턴제 RPG게임답게 호랑이 아타호 뿐만 아니라 호색한의 성격을 가진 스미슈 그리고 아타호를 짝사랑하는 인간 링샹이 동료로 등장하겠습니다.

 

 

 

 

 

 

 환세취호전의 특징을 일단 가장 먼저 꼽으라고 한다면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유쾌하다는 점입니다. 보통 턴제 RPG 게임에 경우 상당히 어둡고 뒷배경이 음산한 경우가 많으나 이 환세취호전의 경우 진지라고는 개미엉덩이보다 찾아보기 힘들정도입니다. 그만큼 밝은 분위기는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배경요소로 작용하는 것일겁니다.

 

 

 

 

<맹호의 울부짖음 공격. 공격이 상당히 많으며 공격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 독특한 특징을 하나 더 꼽으라고 한다면 게임에 기술을 쓰면 쓸쓰록 기술의 숙련도가 올라가서 위력이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기술을 쓰면 기술의 레벨이 필살기-장기-달인기-신기 순으로 진화가 됩니다. 당연히 레벨이 올라가게 되면 공격력또한 증가합니다. 이 떄문에 레벨올리기는 쉬워도 모든 기술을 연마하려면 상당한 노가다가 필요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동료 3인방과 적 주작성령과의 대결.>

 

 

다만, 게임에도 아쉬운 점이 있는데 일단 게임 플레이 타임 자체는 상당히 짧다는 점입니다. 마음잡고 플레이하게 되면 반나절도 안되서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RPG게임치고는 상당히 아쉬운 분량입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여러가지 노가다가 있기 때문에 제대로 한다면 더 오래걸리는 합니다만 그래도 아쉬운점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자체가 윈도우 95상에서 최적화 된 편이라 그래픽이 약간씩 깨지고 스크린샷이 제대로 찍히지 않습니다.(이건 컴파일사 게임 전반적인 문제이지만...) 이건 저 같은 사람말고는 신경쓸 부분은 아니지만...

 

 

 

 

<게임 중에 대사를 날리는 우리의 호랑이 주인공 아타호?>

 

 

<처음 시작시 NPC를 만나는 장면입니다.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뚱뚱한놈(?)을 잡으려는 호색한 개검사 스미슈>

 

 

아무튼 지금까지 환세취호전의 간단한 소개 및 리뷰를 하였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95년도 게임임에도 상당한 중독성과 게임성을 가진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왜 아직까지도 사랑받을 수 있었는지는 직접 해본 사람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환세취호전의 리뷰였습니다.

 

 

* 스샷의 경우 야후 이미지를 통해 퍼왔습니다.

* 게임은 압축을 풀면 별다른 설치없이 바로 실행하시면 됩니다. 만일 그래픽이 깨진다면

오른쪽 클릭-속성-호환성-호환모드에서 윈도우95를 설정하시고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환세취호전.zip